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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GMS 선교대회
운영자  2009-03-05 11:18:32, 조회 : 2,241, 추천 : 236


지난 2월 23일 - 26일 까지 3박 4일간 후지산 밑 국립 청소년 수련의 집에서 GMS 일본 3개 지부 연합선교대회가 열렸다. 거리 관계로, 비싼 교통비 관계로 그동안 GMS 일본선교사 전체가 함께 모일 기회를 만들지 못하다가 3개 지부 연합으로 모이기는 참으로 모처럼 이라고 한다. 그뿐 아니라  2,000만원이라는 거금을 후원하며 총회 임원들(총무 -이치우, 서기-홍현삼)이 주도하여 선교대회를 열기도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이래저래 이번 일본선교대회는 그 의미가 깊은 대회라 할 수 있다.

연일 은혜가 넘치는 부흥집회를 가졌는데, 선교현장에서 지치고 시달렸던 선교사들의 갈급한 심령에 시원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시간들이었다. 특히 마지막 새벽기도회 시간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위로라는 메시지에서 기도회는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다. 많은 선교사들이 소리 내어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어려운 그들의 선교 현실을 읽을 수 있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일본선교사들은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1. 사역의 열매들이 적어 힘들고,
2. 파송교회에게 면목 없어 힘들고,
3. 고비용 저효율이라면서 후원을 외면하니 생활고로 힘들다.

일본을 우상이 가득한 귀신의 나라라고 하지만 정작 선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좀처럼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일본인들의 닫힌 마음들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계속 두드리고 있는 일본 선교사들의 인내에 그 언젠가는 주님이 응답하시고 일본선교의 문도 활짝 열릴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한다. 일본선교가 힘들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결신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그들의 성실한 성품을 바탕으로 한 믿음의 실천력은 그 어느 민족에도 비견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번 선교대회는 일본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대회를 마친 후, GMS 일본선교사회 지역장 이정오 선교사는 “무엇보다 이번 선교대회로 우리 일본선교사들이 힘을 얻으니 기쁘다. 3개 지부가 연합하여 힘을 내서 모범적인 지역을 만들고 일본선교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셋째 날은 강대흥 GMS 선교총무의 “GMS 지역선교 본부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가 있었고 회원들의 질의와 응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일본지역 총회와 관동지부 총회를 가졌다.

신임 관동지부를 조직하게 되었다.
지  부 장  박희덕 선교사
부지부장  신복규 선교사
총      무  박충훈 선교사
부  총 무  정영철 선교사
서      기  장경태 선교사
부  서 기  안중식 선교사
회      계  장청익 선교사
부  회 계  정연택 선교사로 선출하였다.

  한국교회에서 총회 임원들 외에도 여러 후원자들이 참석하였다. 군대 막사 같은 곳에서 난방시설이 한국 같지 않아 추위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기쁜 마음으로 집회에 동참하며 선교사들을 위로해 주었다. 한국에서 오신 모든 후원자들은 마지막 인사말에서 이번 기회로 일본의 어려운 선교 상황과 일본 선교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알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속하였다. 특히 총회 총무 이치우 목사는 한국에 돌아가는 대로 일본선교 후원회를 조직해 보겠다고 약속하였다.

  3박 4일의 기간은 다소 긴 일정이긴 했지만 모두들 아쉬워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는 말씀대로 생명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선교사는 그저 묵묵히 순종하여 복음을 전할 뿐이다. 결실은 하나님께 맡기고 끝까지 충성하노라면 그 언젠가는 일본 선교의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할 날도 올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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