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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알아야 일본에 앞서가지(퍼옴)
운영자  2010-01-21 12:21:07, 조회 : 2,161, 추천 : 216

어린이 외교관 일본에 가다

김용운 지음|뜨인돌어린이|200쪽|1만500원

뜨인돌어린이 제공 "일본 사람은 다 나쁜 사람이야? 우리나라를 빼앗았으니까?"

'한일병합 100년'에 대한 뉴스를 들은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질문한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가며 차근차근 설명해주면 좋겠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 풍습과 교육, 제도에 이르기까지 어린이가 알기 쉽도록 다정하게 이야기해준다.

일본에서 매년 3월 3일은 여자아이들의 축제날이다. 이 축제는 '히나마츠리' 또는 '모모마츠리'라고도 부르는데, '모모'는 일본어로 복숭아란 뜻이다. 복숭아의 분홍색은 여자아이를 의미한다. 딸이 있는 집에서는 히나마츠리 날이 되기 10~20일 전에, 붉은 천이 덮인 계단을 만들어 그 위에 인형들을 장식한다. 여기엔 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남자아이들의 축제날이다. 이날은 사무라이 인형으로 장식하고 집의 지붕에는 잉어 모양의 연을 단다. 이는 물을 날쌔게 거슬러 올라가는 잉어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출세하라는 뜻이다.

일본 만화의 역사는 아주 오래됐다. 헤이안 시대(794~1185년)에는 만화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에마키가 크게 유행했다. 에마키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린 두루마리로 내용은 궁중소설, 대중적인 이야기, 전기 등이다. 17세기 이후에는 화려한 빛깔의 풍속화인 우키요에가 등장했다. 처음엔 손으로 한 장씩 그렸던 우키요에는 많은 사람이 갖길 원해서 판화로 만들게 되었다. 에마키와 우키요에의 전통은 현대 만화로 이어졌다.

저자인 김용운 단국대 석좌교수는 원로 수학자다. 192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를 다녔다. 일본을 총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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